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학권)과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치영)은 그동안 양조합이 주최해온 국제금형.가공기기전과국제금속가공기
계및 공구전을 통합하기로했다.

양조합은 15일 서울 맨하탄호텔에서 전시회 공동개최 약정 조인식을 갖는
다.

전시회 공동개최 명칭은 "국제 금형.공구및 관련기기전"으로 정하고 내년
부터 매년 1회씩 격년제로 서울과 지방에서 개최키로했다.

이에따라 지난89년부터 분리 개최되던 공구와 금형전시회가 다시 통합되
게됐다.

한국금형조합은 이번 통합에 힘입어 내년 4월17일부터 5일간 열리는 제23
회 국제금형.공구및 가공기기전은 국내외 관련산업의 기술수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대 규모의 국제 전시회가 되도록 추진키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