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임원들 자사주 보유 의무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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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이사대우 이상 임원들에게 일정 규모이상의 자사주를 보유토
록 했다.
기아관계자는 "오는 8월까지 이사대우 3천주,이사이상 임원 5천주 이상씩
자사주를 의무적으로 매입,보유토록 하고 최근 임원들에게 통보했다"고 15
일 밝혔다.
기아자동차의 이번 조치는 내년부터 주식대량소유제한이 풀리는데 대비,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이에앞서 지난 5월엔 부장급이하 직원들의 경영발전위원회 적
금을 급여의 2%에 4%로 늘린 바있다.
기아관계자는 "임원 개개인이 수천만원의 자금을 부담해야하는 것과 비교
하면 실제 지분상승 효과는 0.5%정도로 그리 큰 편이 아니나 직원들의 "우
리주 더 갖기 운동"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
했다.
기아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기아자동차 지분은 현재 우리사주조합 11.20%,
기산 4.9 9%,김상문(기아창업주 아들)소유 1.92%등 18.11%이나 경발위 적립
금 확대와 임원들의 주식매입으로 내년 상반기중엔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
상된다.
< 이성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6일자).
록 했다.
기아관계자는 "오는 8월까지 이사대우 3천주,이사이상 임원 5천주 이상씩
자사주를 의무적으로 매입,보유토록 하고 최근 임원들에게 통보했다"고 15
일 밝혔다.
기아자동차의 이번 조치는 내년부터 주식대량소유제한이 풀리는데 대비,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이에앞서 지난 5월엔 부장급이하 직원들의 경영발전위원회 적
금을 급여의 2%에 4%로 늘린 바있다.
기아관계자는 "임원 개개인이 수천만원의 자금을 부담해야하는 것과 비교
하면 실제 지분상승 효과는 0.5%정도로 그리 큰 편이 아니나 직원들의 "우
리주 더 갖기 운동"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
했다.
기아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기아자동차 지분은 현재 우리사주조합 11.20%,
기산 4.9 9%,김상문(기아창업주 아들)소유 1.92%등 18.11%이나 경발위 적립
금 확대와 임원들의 주식매입으로 내년 상반기중엔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
상된다.
< 이성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