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계열 부국상호신용금고는 15일 지역본부제를 신설하고 팀제를 도
입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고 발표했다.

본부에 강남영업본부와 강북영업본부등 2개 지역영업본부를 신설하고 본
부장엔 이사를 임명했다.

강남영업본부는 천호동 송파 개포 사당동 영등포등 강남지역 5개지점을,
강북영업본부는 신촌 청계8가 청량리 수유동 퇴계로 등 강북지역 5개지점을
각각 총괄한다.

또 본부 4개부서중 업무부 관리부 기획실등 3개부서를 각각 이익추진부
자산건전부 기획정보부등으로 명칭을 바꾸고 4개부서밑에 8개팀을 신설했
다.

신설8개팀은 <>총부무에 인사.연수.홍보팀및 환경개선팀 <>이익추진부에
업무팀과 자금운용팀 <>자산건전부에 경매팀과 소송.유입물건팀 <>기획정보
부에 기획팀과 전산팀 등이다.

부국금고관계자는 "최근 은행이 가계대출을 확대함에 따라 금고의 영업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금고특유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
게 됐다"고 설명했다.

< 박준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