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업종지수가 2년8개월만에 600포인트 밑으로 떨어졌다.

15일 증권시장에서 대형주는 상한가 없이 5개종목만이 상승했을뿐 하한가
24개를 포함, 177개종목이 대거 하락세를 보이며 업종지수 592.87로
마감됐다.

이같은 업종지수는 연간고점대비(4월29일) 23%, 94년 사상고점대비 32%
하락한 것이다.

대형주지수는 지난 6월29일 603.40포인트로 연중최저치를 경신한 이후
차트상 긴 음선을 형성하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