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현지시간)개막되는 미 애틀랜타 올림픽 관련정보를 PC통신
인터넷 무선통신등의 첨단 통신기술을 이용해 받아볼 수있게 된다.

한국PC통신은 8명의 특파원들이 애틀랜타 현지에서 취재한 올림픽 속보를
하이텔을 비롯 인터넷 홈페이지와 012문자호출및 핸드폰음성서비스등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올림픽 속보와 메달집계현황및 경기일정등을 관련 사진과
함께 하이텔( go hot )과 하이텔의 인터넷 홈페이지(www.hitel.c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화제의 선수를 PC통신 온라인 대화실로 초청, 하이텔 이용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오는 18일부터 012문자호출과 핸드폰 가입자들에게 각각
문자와 음성정보로 올림픽 현지뉴스를 서비스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데이콤도 천리안매직콜(go victory)과 인터넷 홈페이지
(www.chollian.dacom.co.kr)를 통해 현지 통신원이 전해온 올림픽
관련종합정보를 사진및 인터뷰 내용과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나우콤과 삼성데이타시스템도 각각 나우누리와 유니텔에 애틀랜타 올림픽
특집(go atlanta)메뉴를 최근 마련, 17일부터 경기관련 속보 서비스에 나
선다.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