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운하건설 부대사업으로 동아건설 수혜 입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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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가 경인운하건설 사업자에게 택지개발 및 주택건설 위락단지
조성 등 부대사업을 허용키로 함에 따라 동아건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경인운하사업 신청자는 동아-현대컨소시엄
대림-금호컨소시엄 등이 있는데 동아-현대컨소시엄에는 대우 삼성 등
주요 대형건설사들이 모두 망라돼 있어 사업권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동아건설컨소시엄이 수주시 그간 농경지로 묶여있던 동아건설 김포매립지의
용도변경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동아건설은 이 매립지를 이용, 테마파크를 건설할 계획이나 용도제한으로
개발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용도변경이 이뤄질 경우 동아건설의 개발이익은 최소 3조원에 달하고
이에 주당순자산은 14만8,000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건교부는 이번 발표에서 인천광역시가 요청한 운하남단의 위락단지 건설을
민자사업자의 부대사업으로 허용키로 했는데 이는 동아건설이 건설하려는
위락단지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높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농림수산부는 김포매립지의 용도변경에 반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6일자).
조성 등 부대사업을 허용키로 함에 따라 동아건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경인운하사업 신청자는 동아-현대컨소시엄
대림-금호컨소시엄 등이 있는데 동아-현대컨소시엄에는 대우 삼성 등
주요 대형건설사들이 모두 망라돼 있어 사업권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동아건설컨소시엄이 수주시 그간 농경지로 묶여있던 동아건설 김포매립지의
용도변경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동아건설은 이 매립지를 이용, 테마파크를 건설할 계획이나 용도제한으로
개발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용도변경이 이뤄질 경우 동아건설의 개발이익은 최소 3조원에 달하고
이에 주당순자산은 14만8,000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건교부는 이번 발표에서 인천광역시가 요청한 운하남단의 위락단지 건설을
민자사업자의 부대사업으로 허용키로 했는데 이는 동아건설이 건설하려는
위락단지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높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농림수산부는 김포매립지의 용도변경에 반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