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 대구.경북지역의 섬유와 전자산업 등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과 육성을 위해 기술신용보증기금과 은행 대학 연구소 등이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특화산업 지원협의회가 결성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술신보와 대구은행 대동은행 한국섬유개발연구
원 경북대부설 센서기술연구소 금오공대부설 응용전자기술연구소 등은 16일
오전 한국섬유개발 연구원 3층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역 특화산업지원협의
회 설립 협약체결식을 갖고 협의회를 발족 할 예정이다.

이 협의회는 대구.경북지역의 패션의류 제조업과 산업용 섬유제조업 전자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지정,협의기관간 신용보증 및 대출추천 대상기업
에 대한 지원방안 연구 등의 공동사업을 벌이게 된다.

또 특화산업에 관한 세미나와 모범기업의 선정 포상 뿐만 아니라 전담창
구제 운영을 통한 고충처리 등의 업무도 병행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