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상계동 670번지 소재 상계주공아파트 913동 401호가 오는 22일
서울지법 북부지원 경매5계에서 매각될 예정이다.

지난 88년 11월 준공된 이 물건(사건번호 96-5827)은 19평형(방 2개)으로
중앙공급식 유류난방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인근 지역은 녹지공간이 풍부해서 쾌적하고 조용하며 주차장 문제도
양호하다.

공사중인 지하철 7호선 마들역이 2-3분 거리에 있어 교통편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며 주변에 동대문상고 상곡초등학교 미도파백화점(상계점)
노원구청 등이 위치, 주거여건은 뛰어난 편이다.

감정가격은 6,500만원이었으나 현재 1회 유찰돼 최저경매가격은
5,200만원으로 내려온 상태.

시세는 매매가가 6,400만-6,700만원 전세가가 4,300만-4,500만원선에 각각
형성돼 있다.

권리분석결과 등기부등본상 하자는 없으며 세입자없이 소유자가 직접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별도의 명도비용 등 낙찰자의 추가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