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가공 전과정 컴퓨터가 "척척" .. 동부건설, 자동화 개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철근가공의 전과정을 컴퓨터로 일괄처리하는 "철근가공 자동화공법"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발됐다.
동부건설은 최근 철근의 설계.가공.조립에 이르는 전과정을 컴퓨터작업화,
획기적인 원가절감.공기단축을 이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컴퓨터작업을 통해 시공상세도를 사전제작, 각 공정에 필요한
철근을 최적길이로 주문제작함으로써 철근손실률을 10%에서 3~4%로 줄이고
현장인력도 대폭 감축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하고 골조공사의 핵심부문인
철근배근의 부실발생요인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효율적인 철근공사 관리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의 단순철근 가공법은 이행철근(8m)을 현장에서 절단.절곡한 후
수작업으로 결속선을 이용 조립하여 사용, 절단된 부분의 규격이 부정확하고
재질의 변형.결속부분의 강도가 낮아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었다.
이회사는 이 공법을 경부고속전철 제3공구 노반시설공사에 시범적용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40억원을 투입, 충남 당진군에
연산 6만톤 규모의 공장을 짓고 있다.
< 유대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7일자).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발됐다.
동부건설은 최근 철근의 설계.가공.조립에 이르는 전과정을 컴퓨터작업화,
획기적인 원가절감.공기단축을 이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컴퓨터작업을 통해 시공상세도를 사전제작, 각 공정에 필요한
철근을 최적길이로 주문제작함으로써 철근손실률을 10%에서 3~4%로 줄이고
현장인력도 대폭 감축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하고 골조공사의 핵심부문인
철근배근의 부실발생요인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효율적인 철근공사 관리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의 단순철근 가공법은 이행철근(8m)을 현장에서 절단.절곡한 후
수작업으로 결속선을 이용 조립하여 사용, 절단된 부분의 규격이 부정확하고
재질의 변형.결속부분의 강도가 낮아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었다.
이회사는 이 공법을 경부고속전철 제3공구 노반시설공사에 시범적용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40억원을 투입, 충남 당진군에
연산 6만톤 규모의 공장을 짓고 있다.
< 유대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