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제약정보, 미국의 금융정보, 일본의 특허정보등 특정분야의 해외
전문정보를 손쉽게 찾도록 도와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데이콤은 천리안매직콜을 통해 전세계 15개 상용 정보은행에서
서비스하는 해외 전문DB(데이터베이스)및 인터넷상의 유명 웹DB검색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발표했다.

"정보검색 길잡이"코너(go dbnet)에서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원하는
정보를 찾아가는 검색경로를 주제어를 쳐넣거나 메뉴를 선택하는 방법으로
알아 내도록 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이얼로그 데이터스타등 15개 해외정보은행이
국내 PC통신 업체들을 통해 제공중인 4천5백여개 DB와 인터넷의 유명
웹사이트에서 서비스중인 2천여개 DB의 검색경로를 미리 알수 있어 신속한
검색이 가능해진다.

이 서비스는 또 찾아낸 DB가 위치하고 있는 정보은행서비스의
이용요금이나 국내 사업자를 통한 서비스 이용방법도 함께 제공한다.

인터넷의 경우 해당 웹사이트 주소까지 알려준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