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퇴치를 위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주도하게될 암정복추진기획단이
16일 발족됐다.

김로경 서울의대교수를 단장으로 각계의 암전문가와 관계공무원 20인으로
구성된 암정복추진기획단은 이날 국립보건원에서 현판식을 갖고 업무에
나섰다.

정부는 올해초 2005년까지 암관리체계와 예방교육, 조기진단치료, 통계
정보등 국가암관리사업과 암의 원인, 특성, 진단, 치료법개발을 목표로
암정복 10개년계획을 발표했었다.

암은 우리나라국민은 사망원인중 1위를 차지하는 질병으로 매년 약 5만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의료보험진료건수도 매년 증가, 94년의 경우 의료
보험 총진료비의 약 6%를 차지하고 있다.

< 김정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