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톰 왓슨, 어깨부상 재발 .. '영국 오픈'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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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오픈 최다승 타이에 도전하려던 톰 왓슨 (46.미국)이
어깨 부상의 재발로 제125회 대회 (18~21일) 출전을 포기했다.
지난 75년부터 83년까지 5차례나 브리티시 오픈을 제패했던 왓슨은
이번 대회를앞두고 친구와 함께 스코틀랜드에서 라운딩하던중 수개월전에
발병했던 어깨의 통증이 재발해 경기를 포기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왓슨의 캐디인 브루스 에드워즈는 "톰은 클럽을 휘두를 때가 아니라
어드레스를 취할때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며칠을 참아서 낫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고말했다.
최근 10여년의 부진을 씻고 지난달 열린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우승,
이번 브리티시 오픈에서 선전이 기대됐던 왓슨은 이로써 다음달 8일
개막하는 미 PGA 선수권 대회로 재기무대를 옮기게 됐다.
브리티시 오픈 최다승 보유자는 지난 1898년부터 1914년까지 6차례
우승한 전설적인 골퍼 해리 바든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7일자).
어깨 부상의 재발로 제125회 대회 (18~21일) 출전을 포기했다.
지난 75년부터 83년까지 5차례나 브리티시 오픈을 제패했던 왓슨은
이번 대회를앞두고 친구와 함께 스코틀랜드에서 라운딩하던중 수개월전에
발병했던 어깨의 통증이 재발해 경기를 포기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왓슨의 캐디인 브루스 에드워즈는 "톰은 클럽을 휘두를 때가 아니라
어드레스를 취할때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며칠을 참아서 낫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고말했다.
최근 10여년의 부진을 씻고 지난달 열린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우승,
이번 브리티시 오픈에서 선전이 기대됐던 왓슨은 이로써 다음달 8일
개막하는 미 PGA 선수권 대회로 재기무대를 옮기게 됐다.
브리티시 오픈 최다승 보유자는 지난 1898년부터 1914년까지 6차례
우승한 전설적인 골퍼 해리 바든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