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6.07.17 00:00
수정1996.07.17 00:00
와병설이 나돌고 있는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앨고어 미부통령과의
회담을 직접 지켜본 로이터 통신 기자는 옐친의 건강상태가 뚜렷이
나빠졌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의 백악관 출입기자인 로렌스 맥킬란은 지난 4월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 회담할 당시 옐친의 모습은 매우 정력적이었으나 16일 회담장에
나타난 그는 걷기조차 힘들어 보였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