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엘란' 신차 발표회 .. 정통 스포츠카 2천7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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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6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김선홍그룹회장 김영귀사장 등
그룹관계자 및 외부인사 4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통 스포츠카 엘란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18일부터 계약에 들어갈 엘란은 기아가 지난 94년 영국 로터스사로부터
기술 및 생산.판매권 일체를 인수한 모델이다.
엘란은 로터스 엘란을 기본으로 1천1백억원을 투자, 3년만에 개발 완료한
2인승 스포츠카다.
생산은 계열사인 기아모텍에서 담당하며 판매는 기아자동차가 맡았다.
엘란은 스포츠카의 개념을 충실히 살려 차체 높이가 1천2백70mm로 국내에서
양산되는 자동차중 가장 낮으며 1.8l급 DOHC엔진을 사용, 최고출력 1백
51마력에 최고시속 2백20km를 낼수 있다.
운전자를 감싸는 듯한 스포츠카 전용좌석과 수동식으로 벗길 수 있는
"소프트 탑" 방식의 지붕, 점등했을 때만 돌출되는 "팝업 헤드램프"를
갖추고 있다.
차체는 플라스틱을 일종인 첨단소재 VMRP를 사용해 경량화했다.
가격은 2천7백50만원으로 결정됐다.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7일자).
그룹관계자 및 외부인사 4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통 스포츠카 엘란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18일부터 계약에 들어갈 엘란은 기아가 지난 94년 영국 로터스사로부터
기술 및 생산.판매권 일체를 인수한 모델이다.
엘란은 로터스 엘란을 기본으로 1천1백억원을 투자, 3년만에 개발 완료한
2인승 스포츠카다.
생산은 계열사인 기아모텍에서 담당하며 판매는 기아자동차가 맡았다.
엘란은 스포츠카의 개념을 충실히 살려 차체 높이가 1천2백70mm로 국내에서
양산되는 자동차중 가장 낮으며 1.8l급 DOHC엔진을 사용, 최고출력 1백
51마력에 최고시속 2백20km를 낼수 있다.
운전자를 감싸는 듯한 스포츠카 전용좌석과 수동식으로 벗길 수 있는
"소프트 탑" 방식의 지붕, 점등했을 때만 돌출되는 "팝업 헤드램프"를
갖추고 있다.
차체는 플라스틱을 일종인 첨단소재 VMRP를 사용해 경량화했다.
가격은 2천7백50만원으로 결정됐다.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