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3호터널 교통통제가 당초 예정보다 빨리 풀릴 전망이다.

서울시는 16일 남산3호터널의 외곽방향 보수공사가 완료돼 17일부터 통행
차선으로 사용하고 대신 시내방향 터널의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8월말까지 2개월동안 공사를 실시할 방침이었으나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교대작업을 실시, 8월초까지 보수
공사를 완료키로 했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