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그룹이 창업 16년만에 그룹사보 "아름다운 생활창조-나산"을 창간했
다.

안병균 나산그룹회장은 창간사를 통해 "나산은 창조적 사고와 인재 제일
주의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세계초우량기업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젊
은 기업"임을 강조하고 "사보가 종업원들이 일체감을 이루고 창조적인 아이
디어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장,건강한 기업문화의 씨앗을 뿌려 풍
성한 열매를 거두는 수확의 장이 될 것"을 기원했다.

창간호는 또 매출 1조를 앞둔 중견기업으로써 11개의 계열사와 현장에서
땀흘리는 나산인들을 소개하고 여름휴가를 특집으로 다뤘다.

나산은 그룹사보가 전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폭을 넓히기 위해 계열사별
로 2명의 편집위원및 주재기자를 선정했으며 올말까지는 격월로 발행한뒤
내년부터 매월 발행할 계획이다.

나산은 창간호부터 5주년(2002년 7월)기념호까지 모은 직원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키로 했다.

<장진모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