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환경친화형 시범단지 짓는다 .. 창립 34돌 기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택공사는 올해 달성하게 되는 주택 100만호 건설과 창립34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상갈지구에 3,800가구의 환경친화형
시범단지를 내년 하반기에 건설키로 했다.
대지 10만평 위에 건설될 시범단지에는 아파트 연립 등 공동주택 3,670
가구와 다독주택 130가구가 각각 지어질 계획이다.
기흥 상갈지구는 용인시 서쪽의 경부고속도로 수원IC와 국도 393호선과
가깝고 통산공원 경기도 도립박물 한국민속촌과 인접해 있어 전원주거
지역으로 입지조건이 뛰어나다.
주공은 기흥상갈지구가 시범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기존의 직선 상자형
건설에서 탈피, 주변자연과 어울리는 "곡선형 설계"를 적용하는 한편 단지
전체를 A, B블록으로 나눠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토록 했다.
A블록은 목가적인 스카이라인을 연출하기 위해 건물의 고저를 적절히
배합, "논두렁곡선"을 이루도록 했으며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광장을
별도로 마련했다.
B블록은 고층 타워형건물과 중간높이의 건물을 배치, 대규모 단지가 주는
단조로움을 없앴으며 도로를 길게 내 주민들이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고기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9일자).
기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상갈지구에 3,800가구의 환경친화형
시범단지를 내년 하반기에 건설키로 했다.
대지 10만평 위에 건설될 시범단지에는 아파트 연립 등 공동주택 3,670
가구와 다독주택 130가구가 각각 지어질 계획이다.
기흥 상갈지구는 용인시 서쪽의 경부고속도로 수원IC와 국도 393호선과
가깝고 통산공원 경기도 도립박물 한국민속촌과 인접해 있어 전원주거
지역으로 입지조건이 뛰어나다.
주공은 기흥상갈지구가 시범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기존의 직선 상자형
건설에서 탈피, 주변자연과 어울리는 "곡선형 설계"를 적용하는 한편 단지
전체를 A, B블록으로 나눠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토록 했다.
A블록은 목가적인 스카이라인을 연출하기 위해 건물의 고저를 적절히
배합, "논두렁곡선"을 이루도록 했으며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광장을
별도로 마련했다.
B블록은 고층 타워형건물과 중간높이의 건물을 배치, 대규모 단지가 주는
단조로움을 없앴으며 도로를 길게 내 주민들이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고기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