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 인한 현물시장에서의 손실을 만회했다.
18일 증권감독원따르면 벵커스트러스트증권은 지난달 선물시장에서
국내외 33개 증권회사중 가장 많은 17억1700만원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벵커스트러스트증권은 이에대해 지난달 주가하락으로인한 위험을 피하
기위해 현물을 사고 선물을 파는 헷지거래를 시도한 결과라며 선물에서
입은 이익만큼 현물시장에서 손실을 보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국내 증권사들은 선물거래에서 17억4100만원의 실현이익을
냈으나 17억9500만원의 평가손실을 입어 5300만원의 순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벵커스트러스트증권과 모건스탠리가 참여한 외국증권사들은 14억2800만
원의 실현이익과 4300만원의 평가이익으로 14억7100만원의 순이익을 남긴
것으로 집계됐다.
<박주병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