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항청, 가덕도 신항만 기본계획 확정/고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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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신항만 개발사업과 관련,당초 예정됐던 8선석의 일반화물부두
개발사업이 유보되고 민자로 유치되는 컨테이너부두와 자동차부두만이 들어
서게 된다.
해운항만청은 오는 2011년까지 컨테이너부두 24선석,자동차전용부두 1선
석등 25개 선석을 민자로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한 가덕도신항만 기본계획을
확정,이달중 고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해항청은 기본계획에서 오는 2005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5만t급 컨테이너
부두 7선석,2만t급 컨테이너부두 3선석등 10개 선석을 확보하고 2011년까지
5만t급 8선석,2만t급 6선석등 컨테이너부두 14개 선석과 자동차전용부두
1선석을 추가로 건설키로 했다.
총길이 7.8km에 달하는 이들 컨테이너부두 건설을 위해 3조8천억원 규모의
민간자본이 유치되며 방파제축조,항로준설,투기장 건설등엔 국고 1조7천억
원이 투입된다.
해항청은 이달말께 민자유치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한뒤 오는 10월까지
민자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11월께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해항청은 이날 당초 국고 6천억원을 들여 건설키로 했던 8선석 규모의 일
반화물부두는 재정경제원과의 협의과정에서 부두수요 발생추이에 맞춰 개발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키로 하고 일단 이번 기본계획에서 제외했다고 설명
했다.
오는 2011년 가덕도 신항만이 완공되면 국내 컨테이너부두 시설확보율은
지난해 49%에서 98%로 크게 높아지며 부산항은 20피트짜리 컨테이너를 연간
9백만개 처리하는 싱가포르항 수준의 시설을 갖추게돼 동북아 물류 중심항
으로 부상하게 된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9일자).
개발사업이 유보되고 민자로 유치되는 컨테이너부두와 자동차부두만이 들어
서게 된다.
해운항만청은 오는 2011년까지 컨테이너부두 24선석,자동차전용부두 1선
석등 25개 선석을 민자로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한 가덕도신항만 기본계획을
확정,이달중 고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해항청은 기본계획에서 오는 2005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5만t급 컨테이너
부두 7선석,2만t급 컨테이너부두 3선석등 10개 선석을 확보하고 2011년까지
5만t급 8선석,2만t급 6선석등 컨테이너부두 14개 선석과 자동차전용부두
1선석을 추가로 건설키로 했다.
총길이 7.8km에 달하는 이들 컨테이너부두 건설을 위해 3조8천억원 규모의
민간자본이 유치되며 방파제축조,항로준설,투기장 건설등엔 국고 1조7천억
원이 투입된다.
해항청은 이달말께 민자유치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한뒤 오는 10월까지
민자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11월께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해항청은 이날 당초 국고 6천억원을 들여 건설키로 했던 8선석 규모의 일
반화물부두는 재정경제원과의 협의과정에서 부두수요 발생추이에 맞춰 개발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키로 하고 일단 이번 기본계획에서 제외했다고 설명
했다.
오는 2011년 가덕도 신항만이 완공되면 국내 컨테이너부두 시설확보율은
지난해 49%에서 98%로 크게 높아지며 부산항은 20피트짜리 컨테이너를 연간
9백만개 처리하는 싱가포르항 수준의 시설을 갖추게돼 동북아 물류 중심항
으로 부상하게 된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