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전력이 유지될수있도록 발전소의 돌발사고등에 대비, 비축하고
있는 예비전력의 수준.구체적으로는 최대전력수요량 대비 예비전력의
비율을 말한다.

예비전력은 공급능력에서 최대전력수요를 뺀것.

발전소는 보통 사고예방점검이나 시설보수등으로 일부 발전시설은 가동을
하지않기때문에 실제공급능력은 총시설용량보다 적게마련이다.

그럼에도불구 공급능력은 언제나 최대수요보다 높게 유지해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전력의 최대수요때 공급이 못따라가는 비상사태가 발생할수
있다.

또 예상하지못한 발전소 사고등에 대비해선 최대수요량보다 훨씬 넉넉한
공급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때 얼마만큼의 예비전력이 비축되어 있어야하는가는 각 나라의
사정에 따라 다르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전은 여름철 적정공급에비율 10%선 유지를 목표로
삼고있다.

그러나 최근 몇해동안 여름철 냉방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심심찮게
전력수급 불안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올해의 경우도 최저 공급예비율이 00%까지 떨어질것으로 보여 정부와
한전은 비상대책을 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