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가 총리 취임 이후 처음으로 18일 이집트를
방문,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중동평화협상
재개 방안 등을 논의한다.

네탄야후 총리의 아랍국 방문은 이집트가 처음으로 중동평화 이행을 둘러
싸고 양측간의 주장이 강경해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상당한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네탄야후 총리는 이날 무바라크 대통령과 만나 자신의 강경노선이 중동
평화 과정을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득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