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원저 한국경제신문사간 6,000원)

날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는 물류의 모든 것을 친숙한 생활이야기에 담아
알기쉽게 소개했다.

저자는 64편의 짤막한 글들을 묶은 이 책에서 21세기를 물류시대로
규정짓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비용절감과 고객만족을 위한 혁신경영기법으로 미국에서 처음 제기된
물류개념은 이제 보다많은 이익을 바라는 기업에서는 물론 보다 낳은
생활을 추구하는 가정에서도 간과해서는 안될 요소가 됐다는 것.

또 생산과 판매로 이윤을 얻던 시대가 지나가면서 물류가 개인과 가정,
기업과 국가 모두를 보다 윤택하게 할 제3의 원천이자 보고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저자(물류자료정보연구소장)는 물류를 더이상 어렵고 멀리있는
개념으로 이해해서는 곤란하다며 생활주변에서 물류마인드를 보다
확장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생활주변에 있는 물류들" "물류는 어디에 있나" "또 다른
물류들" "물류는 어떤 것인가"등 총5장의 내용과 부록
"미니 물류가이드북"으로 구성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