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순 LG패션사장은 18일 본사 9층 "마에스트로홀"에서 지난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16명의 동료직원의 목숨을 구하다 순직한
고 문창호점장의 유족에게 프랑스 조각가 킴 하미스키가 조각한
"한마리의 새를 향한 손"이라는 추모조각품을 전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