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은 동급 최대 굴삭력을 가지고 작업효율성과 내구성을 대폭
향상시킨 45t급 크롤라형 굴삭기(모델명:SOLAR-III)를 개발, 시판에
들어간다고 18일 발표했다.

시판가격은 2억3천만원(부가가치세는 별도 포함)이다.

이번에 개발된 굴삭기는 새로운 유량조절시스템을 채택해 작업시 발생하는
기름 유출문제를 해결했다고 대우중공업은 설명했다.

또 최첨단 전자제어시스템을 적용해 굴삭과 평탄 상차 크레인작업 등 작업
조건에 따라 엔진과 유압펌프의 작동을 최적 조건으로 자동 제어함으로써
동급 기종에 비해 30% 정도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