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의 학생 성적관리가 엄격해 지면서 학사경고등 성적불량에 따른
제적생의 수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교육부는 18일 전국 1백31개 4년제 대학의 95학년도 2학기 성적산출
결과 총 1천5백33명이 학사경고 등 성적불량에 의해 제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94학년도 2학기의 1천2백76명에 비해서는 20.1%,
93학년도 2학기의 9백73명에 대해서는 57.5% 늘어난 것이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