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는 국제유가가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통상산업부는 18일 국제원유가는 이라크의 원유수출이 당분간 지연되고
미국시장에서 계절적 요인에 의해 휘발유 수요가 높아 7,8월동안은 배럴당
17~18달러(두바이유 기준)로 강세를 유지하겠지만 9월이후에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는 3.4분기중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쿼터초과 생산과 비OPEC국의
증산에 따른 초과공급이 계속되고 <>8월이후부터는 이라크산 원유 수출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