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면톱] '한국, 은행저축비중 높다' .. 한-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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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은경제연구소는 19일 "한.일간 가계저축 행태의 비교"을 통해 한국은
은행저축비중이 높은 반면 일본은 유가증권 투자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
이라고 밝혔다.
한국인들은 95년말현재 도시가계 가구당 평균저축액 1744만원중 1512만원
(86.7%)을 은행등 공금융에 저축하고 있으며 이중 732만원(42%)는 은행에,
703만원(40.3%)은 비은행권에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주식과 같은 유가증권에 대한 투자는 77만원(4.4%)에 그쳤다.
반면 일본인들은 평균저축액 1593만엔(94년말현재)의 97%에 해당하는 154
6만엔을 공금융저축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가운데 비은행과 유가증권에 대
한 저축및 투자금액은 각각 882만엔(55.4%),238만엔(14.9%)인 것으로 분석
됐다.
사금융저축(계 등) 비중에선 한국인들이 13.3%를 기록,일본인의 3.0%보다
4배이상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 연구소는 비은행금융기관이 가계고객을 대상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두루 갖춘 상품개발을 소홀히 함에 따라 아직까지 일반가계에서 사금융이
선호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소는 또 한국에서는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사금융저축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 고소득자들이 은행저축을 애용하는 일본과 대조적이라고 설명
했다.
직업별로는 한국의 경우 자유직업자들이 은행저축을,일본은 일용근로자
들이 유가증권투자를 가장 선호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0일자).
은행저축비중이 높은 반면 일본은 유가증권 투자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
이라고 밝혔다.
한국인들은 95년말현재 도시가계 가구당 평균저축액 1744만원중 1512만원
(86.7%)을 은행등 공금융에 저축하고 있으며 이중 732만원(42%)는 은행에,
703만원(40.3%)은 비은행권에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주식과 같은 유가증권에 대한 투자는 77만원(4.4%)에 그쳤다.
반면 일본인들은 평균저축액 1593만엔(94년말현재)의 97%에 해당하는 154
6만엔을 공금융저축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가운데 비은행과 유가증권에 대
한 저축및 투자금액은 각각 882만엔(55.4%),238만엔(14.9%)인 것으로 분석
됐다.
사금융저축(계 등) 비중에선 한국인들이 13.3%를 기록,일본인의 3.0%보다
4배이상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 연구소는 비은행금융기관이 가계고객을 대상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두루 갖춘 상품개발을 소홀히 함에 따라 아직까지 일반가계에서 사금융이
선호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소는 또 한국에서는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사금융저축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 고소득자들이 은행저축을 애용하는 일본과 대조적이라고 설명
했다.
직업별로는 한국의 경우 자유직업자들이 은행저축을,일본은 일용근로자
들이 유가증권투자를 가장 선호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