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의 "생방송 아침을 달린다"가 30대초반의 전문가를 해설가로
영입, 프로그램의 면모를 일신한다.

이번에 기용된 해설가들은 33~34세의 패기와 전문지식을 함께 갖춘
사람들로 보다 자세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알기 쉽고 박력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생방송 아침을 달린다"는 우선 급변하는 사회 전반의 뉴스 보도를
강화, "오늘의 헤드라인" 코너를 신설하고 촉망받는 차세대 시사평론가
정관용씨(34)를 등장시켰다.

정씨는 나라정책연구회 기획실장과 여의도연구소 기획위원 등을 지냈으며
CBS,SBS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서 주간 정치시평을 맡기도 했다.

또 위기상황으로까지 이야기되는 현실경제를 알기 쉽게 풀어가는
"경제칼럼" 코너를 신설, 한국조세연구원 박정수 (연구원(34)을 해설자로
내세웠다.

박씨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행정대학원을 거쳐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경제학박사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조세연구원 전문연구원으로 재직중이다.

또 스포츠소식을 전하는 스포츠 전문해설가로 축구전문지 "베스트11"의
정달운기자(33)를 등장시켰다.

정씨는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출신의 스포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