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쇼핑] 라이프사이클로 본 할인폭 .. 첫 세일때 30%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래된 상품을 세일기간에 사면 얼마나 싸게 살수 있을까"
상품은 시장에 나온지 오래되면 자연히 가치가 떨어진다.
샹품도 일정한 라이프사이클이 있기 때문에 가격추이를 제대로 알고 있으면
쇼핑에 큰 도움이 된다.
신세계백화점이 이번 세일기간중 판매하고 있는 티셔츠 여성투피스 스키등
3가지 상품의 초기 시판가격과 이번 세일가격을 비교해 보면 지난 1~2년간의
가격변화를 엿볼수 있다.
"이엔씨 티셔츠"는 지난해 5월 3만원에 팔리던 상품이었다.
지난해 7월 5일간 열렸던 세일기간에는 2만1천원으로 30% 할인가격에
팔렸었다.
그후 올 4월과 이번 세일때는 50% 할인된 1만5천원에 팔리고 있다.
이 상품은 이번 세일이 끝날때까지도 다 팔지 못할 경우 원래 가격의 70~
80%를 할인하는 상설할인매장으로 넘겨지게 된다.
이원재 손석화등 디자이너들이 만드는 디자이너브랜드의 투피스는 지난
94년 3월에 나온 신상품이 48만5천원이었다.
이듬해인 95년 1,4,7월 세일때 24만2천5백원으로 50% 떨어졌다가 지난 1월
세일때 70% 할인된 가격에 팔렸다.
이번 세일때는 10만원 균일가에 팔리고 있으나 다품종소량생산제품이라
사이즈 색상등 구색이 부족, 입맛에 맞는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번 세일때 다 못팔면 브랜드라벨을 떼고 땡처리업자에게 넘겨진다.
스키의 경우 지난해 10월 1백만원에 판매되던 "살로몬" "노르디카"등
상급자용 플레이트를 이번 세일때는 45만원에 구입할수 있다.
의류처럼 유행에 민감한 상품이 아니어서 잘만 고르면 괜찮은 상품을
살수 있다.
스키는 시간이 갈수록 가격이 하향곡선을 그리는 상품이다.
최초 판매가가 1백만원이던 이 상품은 그해 12월 70만원, 올 1월 63만원,
2월 55만원으로 값이 떨어졌다가 이번 세일때는 무려 65%나 할인된 가격으로
팔리는 셈이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0일자).
상품은 시장에 나온지 오래되면 자연히 가치가 떨어진다.
샹품도 일정한 라이프사이클이 있기 때문에 가격추이를 제대로 알고 있으면
쇼핑에 큰 도움이 된다.
신세계백화점이 이번 세일기간중 판매하고 있는 티셔츠 여성투피스 스키등
3가지 상품의 초기 시판가격과 이번 세일가격을 비교해 보면 지난 1~2년간의
가격변화를 엿볼수 있다.
"이엔씨 티셔츠"는 지난해 5월 3만원에 팔리던 상품이었다.
지난해 7월 5일간 열렸던 세일기간에는 2만1천원으로 30% 할인가격에
팔렸었다.
그후 올 4월과 이번 세일때는 50% 할인된 1만5천원에 팔리고 있다.
이 상품은 이번 세일이 끝날때까지도 다 팔지 못할 경우 원래 가격의 70~
80%를 할인하는 상설할인매장으로 넘겨지게 된다.
이원재 손석화등 디자이너들이 만드는 디자이너브랜드의 투피스는 지난
94년 3월에 나온 신상품이 48만5천원이었다.
이듬해인 95년 1,4,7월 세일때 24만2천5백원으로 50% 떨어졌다가 지난 1월
세일때 70% 할인된 가격에 팔렸다.
이번 세일때는 10만원 균일가에 팔리고 있으나 다품종소량생산제품이라
사이즈 색상등 구색이 부족, 입맛에 맞는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번 세일때 다 못팔면 브랜드라벨을 떼고 땡처리업자에게 넘겨진다.
스키의 경우 지난해 10월 1백만원에 판매되던 "살로몬" "노르디카"등
상급자용 플레이트를 이번 세일때는 45만원에 구입할수 있다.
의류처럼 유행에 민감한 상품이 아니어서 잘만 고르면 괜찮은 상품을
살수 있다.
스키는 시간이 갈수록 가격이 하향곡선을 그리는 상품이다.
최초 판매가가 1백만원이던 이 상품은 그해 12월 70만원, 올 1월 63만원,
2월 55만원으로 값이 떨어졌다가 이번 세일때는 무려 65%나 할인된 가격으로
팔리는 셈이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