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북한경수로건설의 주계약자인 한전을 남북경제협력사업자로
승인했다. 이로써 경협사업자는 (주)대우 등 10개사에서 11개로 늘어났다.

한전은 이번 정부의 협력사업자승인으로 1천메가와트급 한국표준형경수로
원전 2기 및 부대시설을 함남 신포시 금호리일원에 일괄도급(턴키)계약방식
으로 건설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허귀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