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올들어 가장 큰폭으로 올라 단숨에 830대를 회복했다.

핵심블루칩과 개별재료를 가진 중소형주들이 대거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업종이 오름세였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무려 20.92포인트 오른 837.39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상승폭과 상승률(2.56%)은 총선거이후 정국안정감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던 지난 4월12일(하루상승폭 20.65포인트.상승률 2.38%)의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거래량은 1,937만주로 여전히 한산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4분기 주요업종의 경기가 크게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크게 호전시켰다.

거래대금은 3,681억원.

주가가 오른종목은 상한가 142개를 포함해 무려 738개에 달했으며 하한가
8개등 107개종목이 하락했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