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 압구정지점이 증권사 지점중 2년 연속해서 영업을 가장
잘한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원증권 압구정지점이 96사업연도 1분기중
(4~6월) 약정규모는 4,06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9배나 늘어나면서
2년 연속 약정순위 1위를 차지했다.

증권업계 전체 약정에서 차지하는 점유율도 0.286%에서 0.41%로
높아졌다.

2위는 쌍용증권 강남지점(2,551억원) 3위는 한진투자증권 소공지점
(2,121억원)이었다.

지난해 2위였던 동양증권 을지지점은 6위로 밀렸으며 3위였던 쌍용증권
강남지점은 2위로 올라섰다.

증권사별로 상위 30위 안에 든 지점수는 대우증권이 6개로 가장 많았으며
동양(5개) 동원 LG 대신(각각 4개) 삼성(3개)등이 그 뒤를 이었다.

상위 30위 지점중 지방소재 지점은 LG 부전동지점(5위) 대우 포항지점(8위)
등 9개나 돼 지난해 같은기간(4개)보다 2배이상 늘어났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