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중 부동산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투기지역아파트 매입자들이 구
입하는 국민주택2종채권등 부동산관련 국채발행이 격감했다.

20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국채발행실적은 4조4천9백5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4조4천17억원에 비해 2.1%증가에 그쳤다.

채권종류별로는 양곡증권상환을 위한 양곡증권이 2조5백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기간의 2조3천9백20억원에 비해 14.3% 감소했으며 해외부문의 통
화증발을 막기위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은 6천5백억원에서 8천억원으로
23.1% 증가했다.

투기지역의 아파트분양을 신청할때 매입하는 국민주택2종채권은 8백91
억원에서 1백47억원 83.5% 줄었다.

건축허가등의 경우 매입하는 국민주택채권1종도 9천2백25억원에서 8천8
백21억원으로 4.4% 감소했다.

한편 올 하반기의 국채발행은 4조2천8억원으로 전년동기의 4조3천5백
96억원에 비해 3.6%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