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분야의 중소기업들이 상호협력을 위한 단체를 결성한다.

정통부 지정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들은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단체로
유망정보통신기업협의회(가칭)를 결성키로 한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이를위해 전자통신연구소에서 가입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빠르면 이달말께
서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발족할 계획이다.

이 협의회는 참여업체끼리 기술및 정보를 공유하고 동종및 이종기업간 기술
보완, 공동판로개척 및 부품공동구매등의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함께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육성 등을 위한 대정부건의등 이익단체로
서의 활동도 함께 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정통부의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 지정제도는 지난85년 시작돼 현재까지 모두
159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지금까지 54개기업이 졸업, 현재는 90개기업이 남
아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