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슬러지 처리요율 높인 장치 개발...KIST 환경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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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슬러지 처리효율을 크게 높일수 있는 장치가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환경연구센터 황경엽박사팀은 지난 3년여간 1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들여 하수슬러지 처리시간을 줄이고 처리효율도 높일
수 있는 장치를 개발, 국내 특허출원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처리장치는 농축된 하수슬러지를 적절한 압력으로 분사, 충돌판에 부딪
치게 함으로써 하수슬러지의 주성분인 미생물의 세포막을 깨뜨려 분해되기
쉽게 만든 다음 혐기성 소화조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처리시간을 종전의 30일
에서 2일로 단축시킬수 있다는 것.
또 유기물의 제거율을 45%로 기존장치에 비해 10%포인트정도 높일수 있으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독성 황화수소 발생량은 0.02PPM으로 최소화해 관
련장치의 부식과 악취를 크게 제거할수 있다고 황박사는 설명했다.
이에따라 처리장치의 설치면적과 설치비를 기존 시스템보다 80%이상 절감할
수 있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박사팀은 앞으로 이 장치의 실증시험을 거쳐 내년말께 상용화할 계획이다
하수슬러지는 하수종말처리장에서 하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남게되는 미생
물군의 하수찌꺼기로 연간 1,000만t이상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수슬러지는 보통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활동하는 미생물(혐기성 미생물)
을 이용해 유기물을 메탄과 탄산가스로 변환시키는 방식으로 처리해 왔다.
그러나 이 방식은 처리기간이 길고 대형장치가 요구되는데다 공정 또한 불
안정해 시스템 운영에 많은 문제점을 낳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2일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환경연구센터 황경엽박사팀은 지난 3년여간 1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들여 하수슬러지 처리시간을 줄이고 처리효율도 높일
수 있는 장치를 개발, 국내 특허출원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치게 함으로써 하수슬러지의 주성분인 미생물의 세포막을 깨뜨려 분해되기
쉽게 만든 다음 혐기성 소화조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처리시간을 종전의 30일
에서 2일로 단축시킬수 있다는 것.
또 유기물의 제거율을 45%로 기존장치에 비해 10%포인트정도 높일수 있으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독성 황화수소 발생량은 0.02PPM으로 최소화해 관
련장치의 부식과 악취를 크게 제거할수 있다고 황박사는 설명했다.
이에따라 처리장치의 설치면적과 설치비를 기존 시스템보다 80%이상 절감할
수 있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수슬러지는 하수종말처리장에서 하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남게되는 미생
물군의 하수찌꺼기로 연간 1,000만t이상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수슬러지는 보통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활동하는 미생물(혐기성 미생물)
을 이용해 유기물을 메탄과 탄산가스로 변환시키는 방식으로 처리해 왔다.
안정해 시스템 운영에 많은 문제점을 낳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