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도 지방화시대...지방점포망 급증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에 편중된 시중은행 점포망이 지방 중심으로 재편돼 은행도 지방화시대
를 맞고 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15개 시중은행의 전국 영업점포망중 지방에 설치된
점포비율이 91년에 44.1%였던 것이 금년 1월 현재 49.7%로 높아졌으며 올 연
말까지는 그 비중이 50%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처럼 은행들의 지방점포망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지방자치제의 본격
시행으로 지방화시대가 열린 데다 서울의 점포망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은행
들이 지방 영업망을 확충하는 것이 수익성 제고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
이다.
연도별로 은행의 점포망을 서울과 지방으로 나누면 91년에는 총 2,327개 점
포중 서울 소재가 1,301곳으로 55.9%를 차지한 반면 인구의 4분의3이 사는
지방 점포는 1,026곳으로 44.1%에 불과했다.
이같은 서울 중심의 은행 영업망이 매년 완화돼 지방점포의 비중이 92년에
는 총 2,566개 점포중 1,144개로 44.6%로 높아진 데 이어 93년에는 2,874개
중 1,308개로 45.3%로 상승했다.
또 94년에는 3,145개 점포중 지방소재가 1,483개로 47.2%,올 연초에는 3,
476개중 1,727개로 49.7%로 높아졌다.
이같은 추세로 볼때 연내 지방의 영업망이 서울을 앞지를 것으로 금융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2일자).
를 맞고 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15개 시중은행의 전국 영업점포망중 지방에 설치된
점포비율이 91년에 44.1%였던 것이 금년 1월 현재 49.7%로 높아졌으며 올 연
말까지는 그 비중이 50%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처럼 은행들의 지방점포망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지방자치제의 본격
시행으로 지방화시대가 열린 데다 서울의 점포망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은행
들이 지방 영업망을 확충하는 것이 수익성 제고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
이다.
연도별로 은행의 점포망을 서울과 지방으로 나누면 91년에는 총 2,327개 점
포중 서울 소재가 1,301곳으로 55.9%를 차지한 반면 인구의 4분의3이 사는
지방 점포는 1,026곳으로 44.1%에 불과했다.
이같은 서울 중심의 은행 영업망이 매년 완화돼 지방점포의 비중이 92년에
는 총 2,566개 점포중 1,144개로 44.6%로 높아진 데 이어 93년에는 2,874개
중 1,308개로 45.3%로 상승했다.
또 94년에는 3,145개 점포중 지방소재가 1,483개로 47.2%,올 연초에는 3,
476개중 1,727개로 49.7%로 높아졌다.
이같은 추세로 볼때 연내 지방의 영업망이 서울을 앞지를 것으로 금융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