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강원씨가 24~30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갤러리
(735-2655)에서 3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힘과 생명력이 넘치는 독특한 형상의 작품을 발표해온 이씨가 선보일
작품은 영혼과 기의 세계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력을 표출한 "기-몸짓-풀이"
연작 30여점.

동양적인 정서에 근거한 조형세계로 원초적인 삶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있는 이씨는 특히 현대적인 감각의 색상과 형체의 조화 등
독특한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