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I면톱] 현대그룹 20개사, IR 전담조직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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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은 투자자들에게 가능한한 많은 정보를 공개해 주주들의
이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신IR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발표했다.
현대그룹은 이를 위해 그룹내 17개 상장사와 2개 장외등록사, 1개 상장
예정회사 등 모두 20개사에 IR전담조직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각사별로 전사적인 지원체제 확립을 위해 재무담당임원을 책임자로
한 "IR사내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 협의회는 각사 최고경영자 직속기구로 운영된다.
현대그룹이 이처럼 적극적인 IR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은 정몽구 회장이
최근 계열사 사장단회의에서 "주주를 비롯한 투자자야말로 회사의 최대.
최우량 고객"이라며 "투자자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고경영진이
직접 앞장서 달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그룹측은 이번 신IR활동이 올초 현대종합상사 등에 도입한 사외이사
제도에 이어 투명경영확보를 위한 두번째 시행방안이라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앞으로 <>기존 투자자 대상의 기업설명회나 홍보활동은
물론 <>일반투자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투자자 제안제도 <>자사주가에
대한 이상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대처할 수 있는 주가 조기경보시스템을
개발해 가동하기로 했다.
현대그룹은 계열사 이외에도 계열사와 관계를 맺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적극 육성,발굴해 상장 또는 장외시장 등록을 유도키로
했다.
< 김정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3일자).
이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신IR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발표했다.
현대그룹은 이를 위해 그룹내 17개 상장사와 2개 장외등록사, 1개 상장
예정회사 등 모두 20개사에 IR전담조직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각사별로 전사적인 지원체제 확립을 위해 재무담당임원을 책임자로
한 "IR사내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 협의회는 각사 최고경영자 직속기구로 운영된다.
현대그룹이 이처럼 적극적인 IR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은 정몽구 회장이
최근 계열사 사장단회의에서 "주주를 비롯한 투자자야말로 회사의 최대.
최우량 고객"이라며 "투자자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고경영진이
직접 앞장서 달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그룹측은 이번 신IR활동이 올초 현대종합상사 등에 도입한 사외이사
제도에 이어 투명경영확보를 위한 두번째 시행방안이라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앞으로 <>기존 투자자 대상의 기업설명회나 홍보활동은
물론 <>일반투자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투자자 제안제도 <>자사주가에
대한 이상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대처할 수 있는 주가 조기경보시스템을
개발해 가동하기로 했다.
현대그룹은 계열사 이외에도 계열사와 관계를 맺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적극 육성,발굴해 상장 또는 장외시장 등록을 유도키로
했다.
< 김정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