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네온사인 전광판 지하철광고 등 옥외광고물에 대한 각종 정보가
PC통신을 통해 서비스된다.

아이엠넷(대표 진찬규)은 이달초부터 천리안을 통해 전국 8개 지역별로
옥외광고물에 관한 매체명, 설치장소, 규격, 광고비, 운영방법, 계약기간
등을 사진자료와 함께 상세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 새로운 광고매체와 옥외사업자명부, 신소재나 신상품 등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천리안에 접속한 뒤 "GO SIGNAD"를 입력하거나
톱메뉴의 16번 경제/산업에서 22번 홍보/여론조사, 7번 옥외광고정보를
차례로 선택하면 된다.

진사장은 "옥외광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거래가 폐쇄적으로
이뤄져 온데다 업계 내부적으로도 정리가 안 돼 일반인들이 정보를 얻기
힘들었다"며 "옥외광고사는 물론 광고사의 세일즈프로모션(SP)관련자,
기업체 홍보담당자들에게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