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면톱]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금융기관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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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기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사무소나 합작법인형태로 인도네
시아에 진출하려 했으나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지난해말부터 금융기관
신설을 허용하지 않음에 따라 기존 금융기관을 인수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소비자금융 리스업무 팩토링등을 취급하고 있는 말타이
파이낸스컴퍼니(일종의 종합금융회사)중 약1천만달러짜리를 사들일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인수한 금융기관에 직원을 파견,직접 경영권을 행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해있는 한국기업체만
3백개가 넘고 IMF(국제통화기금)나 세계은행등도 이 나라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있어 영업기회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진출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인도네시아에서 인수할 금융기관과 홍콩 싱가포르 상해
등지의 해외점포를 묶어 중국및 동남아지역에서의 영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4일자).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사무소나 합작법인형태로 인도네
시아에 진출하려 했으나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지난해말부터 금융기관
신설을 허용하지 않음에 따라 기존 금융기관을 인수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소비자금융 리스업무 팩토링등을 취급하고 있는 말타이
파이낸스컴퍼니(일종의 종합금융회사)중 약1천만달러짜리를 사들일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인수한 금융기관에 직원을 파견,직접 경영권을 행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해있는 한국기업체만
3백개가 넘고 IMF(국제통화기금)나 세계은행등도 이 나라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있어 영업기회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진출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인도네시아에서 인수할 금융기관과 홍콩 싱가포르 상해
등지의 해외점포를 묶어 중국및 동남아지역에서의 영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