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23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일과
같은 연11.92%로 마감됐다.

당일회사채발행물량이 없어 물량부담은 없었으나 기관투자가들의 관망세로
거래는 극히 한산한 모습이었다.

한국은행이 4일동안 은행등 기관자금 약1조2,000억원을 RP
(환매조건부채권)로 묶어둠에 따라 기관투자가들은 매수세를 보이기 힘든
상황이다.

양도성예금증서(CD)의 금리도 역시 전일과 같은 연12.85%로 보합세를
보이며 마감됐다.

자금수요가 많은 월말이 다가옴에따라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일보다
0.30%포인트 오른 12.30%를 기록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