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종합금융이 업계 처음으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지원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 인천 문학산터널 축조를 위한 민자유치사업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580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에서 새한종금은 140억원, 엘지종금 및
한솔종금이 각각 130억원씩을 지원하고 나머지 180억원은 시공업체인
통일그룹 계열문학개발(주)(사장 이창열) 자본금으로 충당된다.

지원 자금에 대한 이자는 1년만기 금융채 금리에 1.40%를 더한 수준이고
5년거치 9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한편 참여기관들은 오는 25일 11시 롯데호텔에 모여 민자유치사업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