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기업체인 셰프라인(대표 김명석)이 충남아산에 국내 최대규모의
압력솥공장을 최근 준공,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 공장의 연생산량은 압력솥1백20만피스,크래드메탈1천t에 이른다.

셰프라인은 이공장설림에 모두 1백억원을 투입했다.

이공장은 대지6천71평, 건평1천6백90평규모이며 압력솥공장동
신소재공장동 관리동 등 총 5개동으로 이뤄져있다.

회사측은 "아산공장은 앞으로 압력솥만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기존 충남
예산공장에서는 압력솥이외의 양식기생산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예산공장의 압력솥 연산량은 70만피스였다.

특히 이공장은 이탈리아제 1천3백t급 후렉션 프레스와 자동연마기등을
갖춰 전공정이 자동화로 이뤄진다.

김사장은 "주방용품과 자동차부품 항공기제작등에 필수적 소재인 크레드
메탈을 대량생산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자동차부품이나 항공기소재산업등
신규사업에 진출할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크래드메탈의 30%가량은 자체수요에 충당하고
나머지는 자동차부품회사등에 납품할 방침이다.

셰프라인은 올해매출을 수출2백억원을 포함, 4백50억원으로 잡고있다.

<류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