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은 최근 전국 108개 대학에 대한 96년도 연구관리
지원등급을 확정 통보했다.

지원등급별로 보면 A등급이 서울대 고려대등 18개교(17%)로 지난해보다
5개교가 늘었으며 B등급은 연세대 성균관대등 40개교(37%)로 7개교가
증가한 반면 C등급은 건국대 한국외대등 50개교(46%)로 7개교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단은 A등급으로 판정된 대학에 대해 총연구비의 10%, B등급은 8%,
C등급은 5%의 연구관리지원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 92년부터 대학연구비의 효율적이고 공정한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일정비율의 연구관리지원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조만간 연구비관리및
정산에 필요한 세부지침을 마련, 운용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