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였다.

24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연
11.95%로 전날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이날도 거래가 부진했다.

신탁수신정체로 은행권은 자금운용여력이 없는데다 증권사는 금리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경과물을 손절매하는등 매수세가 적었다.

당일발행물량 534억원은 오전장에 투신 은행권으로 연11.93%에 소화됐다.

전문가들은 물가 기업자금수요등 주변여건이 좋지 않은데다 단기금리인
기업어음(CP)이 높은 수준에 있어 회사채수익률이 12%대에 재진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콜금리는 부가가치세등 월말자금수요로 0.20%포인트 상승한
연 12.50%를 기록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