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에 있는 태아도 교육보험에 들 수 있다.

보험료는 부모가 내고 아이가 태어나 학자금이 필요할 때 보험금을
타는 형태다.

생명보험의 가입하한선은 만15살이다.

또 개인연금은 가입자의 나이가 20세 이상이어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요새는 보험만기를 가입자 선택에 따라 조정할 수 있어 암보험 등 보장성
보험의 경우 80세까지도 얼마든지 가입이 가능하다.

노후복지연금보험 등 저축성보험의 가입상한선은 남녀공통 55세이상이다.

일반인들이 헷갈리는 것중에 하나가 보험만기다.

예컨대 만기가 60세인 암보험에 들었다가 61세에 암으로 숨지면
보험금을 탈 수 없다.

또 59세에 자연사로 죽으면 보험금액이 암사망보험금의 10%에 불과하다.

만기가 정해지지 않은 종신보험에 들면 101세에 질병으로 숨져도
많은 보험금을 받는다.

대신 보험료가 약간 비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