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 건축기술자료를 소개하는 건설현장이 있어
화제.

화제의 현장은 쌍용건설(대표 장지환)이 시공하는 싱가포르 탄톡생국립병원
공사현장.

지하 4층 지상 14층 1,189병상규모로 건립되는 이 병원의 건설현장에선
각종 기술자료가 온라인화돼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현재 제공되는 기술자료로는 탄톡생병원이 갖추게될 싱가포르 최대의
민방위대피시설 및 병원 보호시설관련 기술자료, 방사능오염방지를 위해
철광석을 넣어 배합한 중량콘크리트, 자동누수방지시스템 등이 있다.

이 현장은 이와함께 LAN(근거리통신망)을 구축, 발주처는 물론 감리업체
협력업체 등과도 파일을 공유하면서 도면작성이나 열람 수정에 이용하고
있다고 쌍용건설은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