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공보처장관은 25일 신문부수공개제도(ABC)에 가입하지 않은 신문사에
대해서는 정부광고 배정에 불이익을 주는 문제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장관은 이날 최종률신문협회장의 예방을 받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신문판매 과당경쟁을 해결키 위해서는 ABC제도의 정착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장관은 또 "신문협회 회원사 전체가 ABC에 가입할수 있도록 신문협회가
노력해야 하며 정부도 이를 위해 측면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