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레이저를 이용해 서로 다른 재질의 강판을 한번의 프레스
가공으로 접합시키는 기술을 개발,주요 프레스 부품의 시제작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테일러드 브랭크"로 불리는 이 기술은 강도가 다른 종류의 강판을 미리
설계된 대로 잘라 레이저로 용접한 뒤 한번에 프레스작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돼 있는게 특징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