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선택을 할때 편견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과거에 건설주에서 이익을 본 투자자는 건설주가 몰락하고 있어도
늘 건설주만 생각하게 된다.

초기단계에서 금융주에 뛰어들지 못한 사람은 늘 금융주를 비판적으로
보게 된다.

이러한 편견이 지나치면 시세의 흐름을 올바르게 따라가지 못한다.

종목선택은 종목자체의 기본적 내용이나 시장내에서의 주가흐름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

주관은 되도록이면 배제하고 주가움직임을 있는 그대로 볼수 있어야 한다.

편견에서 벗어나는 것은 오랜 훈련을 거친 전문가에게조차도 쉬운 일은
아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7일자).